'2009/03'에 해당되는 글 9건
- 2009/03/27 귀천 우분투-Mplayer 셋팅
- 2009/03/27 귀천 우분투-트루타입글꼴설치
- 2009/03/23 귀천 "어?" 에서 "아하" 로.
- 2009/03/19 귀천 Deadline 과 code quality.
- 2009/03/12 귀천 바닥부터.
- 2009/03/10 귀천 누구야.
- 2009/03/05 귀천 몸살+장염엔..
- 2009/03/04 귀천 아프다.
- 2009/03/03 귀천 그랜 토리노. (2)
리눅스에서 동영상 플레이어가 무쟈게 많습니다.
우선 기본으로 Totem 이 깔려있지요.
동영상을 재생하고 코덱이 없으면 우분투의 경우 알아서 찾아서 깔아줍니다.
Totem 의 경우 자막도 무난하게 잘 나오고요.
하지만 영상을 보면 작은 블록들로 보여서 조금 눈에 거슬립니다.
Anti aliasing 을 먹여주면 부드럽게 나올텐데 말이죠.
다른 플레이어의 대안은 xine 이나 mplayer 가 있는데요
mplayer 가 자막셋팅 같은 것 하기에 무난한 것 같습니다.
1. 일단 mplayer 을 인스톨 합니다.
apt-get install mplayer
2. 인스톨 하고 나면 홈폴더에 .mplayer 라는 폴더가 생깁니다.
~/.mplayer/config 이 파일에 우리가 필요한 설정을 몇가지 넣어 줍니다.
zoom=yes
vf=expand=0:-100:50:50
이 두줄을 입력해 주고 저장합니다.
첫번째 것은, 동영상 재생시에 f 를 눌러서 full screen 으로 볼때에 영상 크기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옵션으로 해결 할 수 있고,
두번째 것은, 자막이 나올때 영상 위에 뿌려져 버립니다. 플레이어의 옵션에서는
영상범위 내에서만 자막 위치가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렇게 써 주면
영상의 아래에 있는 검은 영역에다가 자막을 뿌려 줍니다.
3. gmplayer(mplayer 의 GUI 버젼) 를 구동합니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면 옵션이 많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Preferences 에 들어 갑니다.
여러가지 탭과 옵션들이 있는데 그중에
ㄴ 1.Subtitles & OSD 탭으로 들어 갑니다.
(1). Subtitle 의 Encoding 을 Korean charset (CP949) 로 변경 합니다.
(2). Unicode subtitle 체크 박스에도 체크해 줍니다.
ㄴ 2. Font 탭으로 들어 갑니다.
(1). Font 를 Browse 를 하거나, 경로를 입력해서 트루타입 폰트를 골라 줍니다.
여기서 폰트는 한글 폰트여야 하고 보통 /usr/share/fonts/truetype 아래에 보면
트루타입 폰트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폰트가 없다면 네이버 나눔글꼴 등을 설치 합니다.
설치 방법은 우분투-트루타입글꼴설치 를 참고 하세요.
(2). 여기 인코딩은 Unicode 입니다. (기본값 이지만 확인 해 주세요)
3. Video 탭으로 들어 갑니다.
ㄴ 여기에 보면 여러가지 비디오 드라이버가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X11, gl 등등 선택해 보고 플레이 해 보면서
적절히 잘 나오는 것을 선택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한글 자막이 잘 나옵니다.
아까 Font 셋팅에서 Text Scale 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영상을 전체화면 으로 보면서 자막 크기를 적절한 크기로 조절해주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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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타입 글꼴(ttf) 을 가지고 있을경우에 이를 설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적절한 글꼴을 찾으신다면 무료 글꼴 네이버 나눔글꼴 을 추천합니다.
일단 다운로드 하셨다면 글꼴을 넣을 적절한 폴더를 생성합니다.
우분투에는
/usr/share/fonts/truetype
이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만약에 설치하고자 하는 폰트가 네이버라면
/usr/share/fonts/truetype/naver
라는 식으로 폴더를 생성하고
저 폴더안에 다운로드한 폰트들(나눔 고딕.ttf, 등등)을 넣습니다.
물론 super user 권한으로 해야겠지요.
다 되고 나면 다음 명령어를 실행해 줍니다.
sudo fc-cache
그놈의 글꼴 설정에 가보면 새로 복사한 글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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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Beautiful code 38인의 코딩 명장들이 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코드.
이 책 번역서를 훑어 보다가 조금 공감되는 글이 있어서 따 와 봤습니다.
만화에서는 깨달음의 순간을 사람 머리 위에서 전구가 켜지는 모양으로 표현하곤 한다. 내 경우 그러한 갑작스러운 이해의 순간은 뒤통수를 벽돌로 맞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합당할 것 이다. 아마 독자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충격이 가시고 정신을 차리고 나면 머릿속에 남아 있는 멋진 해법에 매료된다. 그러나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그 해법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어서 애초에 몰랐던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느껴진다. 며칠이 지나면 아마도 알고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급기야는 확실히 알고 있었는데 잠깐 잊었던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게 된다. 나중에 그 해법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때에는 “다들 알고 있는 거지만...“으로 말을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Beautiful code 33장. “그 책“에 실릴 프로그램 짜기 – Brian Hayes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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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제작을 완료후 어느날 갑자기,
내일까지 수정사항을 적용해서 마무리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아뿔싸; 수정 사항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양도 많고... 내일까지 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
밥먹는 것도 잊고...
코드의 품질도 잊고...
일단 완성하고 보는거다!
그리고 어떻게든 완성을 해서 다음날 보내준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늘이 데드라인이 아닌가벼? 또다른 수정 사항이 온다.
ㅆㅂ... 완성 하려고 코드는 떡이 됐는데, 여기서 또 수정하려니까 ..... 욕밖에 안나온다.
아씨 이럴꺼면 좀더 유연하게 짜둘껄.... 뒤늦은 후회...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제네럴 하게 설계하고 짜기 시작한다.
일이 훨씬 수월하다... 훨신 유연해서 이제는 웬간한 수정사항도 받아 드릴 수 있을정도.
그리고 일이 끝난다. 후우.................
뭐 이런 스토리를 여러번 겪는다. 이전에 인턴 할때도 당장에 보여줘야할 Demo 를 위해
코드를 겁나 때우고 또 때워서 보여주고 -_ -. 근데 그 Demo 가 무지 잦아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Demo 할때마다 내 코드의 자존심은 구겨지고, 기분도 떨떠름한게... 욕구가 완전 사라졌었는데..
Agile 방법론으로 고객의 수정사항,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잘 받아 드리면 좋은것은 당연한데,
좌우간 코드의 품질은 좋게 하고 볼 일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런 코드 품질이 엔지니어의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프로젝트의 운영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이다.
그 운영이란게 참 추상적인데,
프로젝트의 일정 관리,
팀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팀원들의 컨디션 관리,
등등등이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엔지니어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입장과 요구사항도 잘 맞춰야 하니까..
이게 여간 쉬운게 아닌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는 “소프트웨어 공학” 에서 이런 것들에 대해 가르치는데,
이런 지식은 엔지니어링 자체에 대한 지식이기 보다는, 엔지니어링에 대한 엔지니어링
즉, 메타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그냥 실력만 있으면 뭔들 못하니...(전형적인 엔지니어들의 생각?) 라고 생각했는데
“아 ... 실력이 다가 아니구나... “
라는걸 특히 최근에 많이 깨닫고 있는 중이다.
이런 경험들을 절대 잊지않고, 나중에 혹시 프로젝트를 운영할 일이 생기면 참고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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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Computer Science 를 공부하는 학생이다.
이제 졸업하기 까지 2년이나 남았다.
군대에서는 열심히 군 생활을 했고,
신나게 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동안
프로그래밍을 주욱 공부해 왔다.
인턴과 약간의 실무를 경험해 보기도 했고
실무에 필요한 기술들도 몇가지 익혔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다시 나에게 주어졌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앞으로 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10년이 지나도 가치있는 그런 지식!
그 결과 요즘엔 어셈블리를 보고 있다.
완전 바닥으로 가는거다.
어우 좀 놀랬는데
전혀 실용적이지 않고, 학교에서는 잘 가르치지 않는 이런 지식들..
그런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 갈수록, 지금까지 공부했던
지식들이 더 명쾌해 지고 견고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심봤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대중적이지 않은 것들..
윈도우즈 아닌 리눅스 라던가...
잘 쓰이지 않는 Lisp 이라던가...
그리고 이번에 하나 더 추가
쓸일이 거의 없을 어셈블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것들은 프로그래머로서의 인생을 통틀어 볼때
정말 가치있는 배움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쓰더라.
언젠가 내가 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될 것 같아서
나는 이런거 공부하면서 신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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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누군가 내 마음에 앉아 있다가 가는데
이번에도 마음에만 있다가 가시려나.
조금 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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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많이 안아파서 방심하다가 그만...
무리를 너무 해 버렸군요. 덕분에 몸살+장염 콤보에 넉다운!!
몸살에 장염이면, 완전 입맛도 없고 뼈 마디마디가 쑤시고 어디에 스쳐도 아프고
입은 바짝바짝 마르고, 온몸엔 수분이 다 사라져 가는듯한 느낌?!
그러다 보니... 뭐를 먹어도 음식은 씁쓸하게만 느껴 지더군요.
일단 따뜻한 매실차를 열심히 마시고, 모자를 쓰고 점퍼를 입고 양말을 신고 보일러를 켰지요.
이건뭐... 완전히 떡이되서 바닥에 눌러 붙어 버렸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래서 후에 도착한 우리 동료한테 부탁을 했지요. 그것은 “포카리 스X트” 랑 오렌지 주스.
포카리는 그 개발 하게된 배경이 참 신기한데요. 일단 제작한 회사가 제약회사 인데다가
그 탄생이 링겔과 관련이 있다는 군요.
외과의사들은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뒤에 지친 몸을 추스리기 위해서 링겔을 마신답니다.
근데 이 링겔은 신맛이 있고 먹기 쉽지 않아서, 그 성분들을 파괴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신맛은 없애고 먹기좋게 수백가지의 배합을 시도한 끝에 나온것이 바로 포카리...
그래서 마시는 링겔 이라는 컨셉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거죠.
그래서 그 성분도 링겔과 거의 비슷하고, 신체에 필요한 전해질 당분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는 유명한 스토리인데, 그 정확한 출처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암튼 그래서 일단은 포카리 한잔을 마셨어요.
그리고 좀 있다가 오렌지 주스를!! 뭐 생각한건 비타민 C 를 생각하고 마셨는데...
가능하다면 레몬 주스 같은 좀 심각한 비타민 음료가 있었다면 좋았겠네요..
그렇게 시간이 날때마다 두가지를 섞어 마시기도 하면서 갈증은 해소하고
몸에 에너지를 열심히 충전 했습니다. 화장실도 열심히 가고...
뭐 그래서 다음날 아침쯤 되니까 조금 나아지고....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와서 초특급 시원한 김치찌개를 끓여서 밥과 맛나게 먹고!!
자고난뒤 지금은 좀 살만하네요.
일단은 건강하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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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학기 시작하자 마자 아프냐.
종종 찾아 오는 장염+몸살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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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믹스에서 <그랜토리노> 시사회를 열어서 지인들과 함께 보고 왔다.
이로써 <그랜토리노>는 1월에 개봉한 <디파이언스> 이후로
나의 2009년 두번째 영화가 됐다.
그렇게나 유명하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지만, 사실 난 이분의 영화는 많이 본 일이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좀 알게되서 뜻깊은 자리 였다고나 할까.


구질구질 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많이 유쾌하고, 감동적 이었다.
매사에 불만이 많은 한 늙은이로 나온다.
그의 아내는 생을 마감했고,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보수적인 꽉 막힌 성격 때문에 불만이다.
그에게 소중한것은 함께 늙어가는 개 한마리와, 그가 직접 조립한 72년형 “그랜토리노”.
우리의 젊은 “자노비치” 신부는 아내의 유언에 따라 “월트” 의 참회를 돕기위해 자주 자주
월트를 찾지만, ‘제기랄렐루야’ 이제 27살 먹은 공부해서 얻은 지식 이나 조금 가지고 있는
신부따위가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어찌 알겠냐며 무시한다.

몽족 갱단을 쫓아버리는 모양새가 되었고, 그후 그 이웃집의 소녀 “수” 라는 소녀가 흑인에게
괴롭힘을 당할때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몽족들은 그에대한 감사로 먹을것 부터 화초까지 연신 선물들을 가져다 나른다.
“월트“는 귀찮은 이 선물들을 갔다 버리고, 사람들한테 “No, No more” 이라며...
많이 귀찮아 한다.
“월트“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 된다. “월트” 는 다 떨어진 맥주도 아쉽고 해서
어쩌다 가게 되고 친절한 “수” 의 설명으로 몽족의 전통도 알게 되고 음식들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이전에 자신의 “그랜토리노” 를 훔치려 했던 녀석이 바로
이웃집 “수” 의 동생인 “타오” 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시큰둥하던 “월트” 도 점차 일다운 일을 시키면서 자잘한 기술들도 알려주게 된다.
결국에는 “타오” 에게 건축 일 자리까지 구해주고, 남자들 사이의 “입담“도 알려주는 등
“월트“는 자신이 가진 작은 것들을 하나 둘씩 “타오” 에게 전수해주기 시작한다.
마지막 “월트“의 마감과 함께
그의 유산인 “그랜토리노” 를 남겼고
그는 우리에게 위대한 유산 message 를 남겼다.
<그랜토리노> 에서는 단 한명의 죽음이 있다. 그것은 주인공 그 자신이다.
우리는 이런 죽음을 보고 “희생” 이라고 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아마 그 자신이 아닌 수많은
‘적‘들이 죽지 않았을까?
“Please No, no more” 에서
“Thank you”. 로
“지랄렐루야” 에서
“고해성사” 로
내 영역에 해를 입히는 자는 그에 따른 보복으로... 에서
단 한명의 나, 나의 “희생” 으로.
보수주의 영화 배우/감독 성향의 작품에서
이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그랜토리노> 로...
그는 배우로서의 마지막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변화를 고백했던 것은 아닐까.
이 이야기는 역중의 “월트” 가 아닌, 인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자기고백 이야기가 아닐까...
젠장할 다른 작품을 제대로 본게 없으니.. 비교할 대상도 없어서 난감하지만,
최소한 나는 이 영화를 통해 그의 따뜻한 가르침을 얻은 것 같다.
아름답구나.
P.S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월트” 가 연신 마셔대던 그 캔맥주가 생각이 나서
우리는 밖에서 캔 맥주를 땃다.
너무 보고싶어서 밥도 안먹고 달려와 보느라 출출했는데...
빈속에 밥대신 맥주-_ – 안주는 초코바- _-
배고파 밥처럼 마신 맥주 덕분에 맙소사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 내내 시뻘건 얼굴이 터지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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